개발/알면 좋은

클라우드 DB vs 물리 서버 DB

댕주 2025. 3. 28. 01:39

🌐 클라우드 DB vs 물리 서버 DB, 웹 개발자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

웹 개발을 하든, 앱 개발을 하든,

우리가 어떤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는 상황은 꼭 생기기 마련이다.

  • 사용자가 로그인했는지
  • 어떤 상품을 주문했는지
  • 작성한 글은 뭔지 등등...

이런 데이터를 저장해두는 공간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데이터베이스(DB)다.

💡 쉽게 말하면, 데이터 베이스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저장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더 깊게 들어가면 RDB니 NoSQL이니 여러 종류가 있지만, 여기서는 개념 위주로~)

🏠  그럼 이 DB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가 개발하면서 만드는 UI나 화면은 프론트엔드에서 담당하지만,

그 뒤에서 실제 데이터를 주고받고 저장하는 건 서버와 DB의 역할이다.

 

그런데 이 DB가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는 프로젝트마다 다르다

크게 보면 아래 두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 1.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된 DB

  • AWS, GCP, Azure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해서 DB를 운영하는 방식
  • 물리적인 서버를 직접 갖추지 않고, 가상의 공간(서버 인스턴스)에 DB를 띄우고 데이터를 저장
  • 요즘 대부분의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IT 기업들이 이 방법을 사용
  • 확장도 뛰어나고, 장애 복구 기능도 자동화되어 있어 운영이 편리함

🧱 2. 직접 구축한 물리 서버에 설치된 DB (온프레미스 DB)

  • 말 그대로 실제 서버 기계를 직접 구매해서, IDC(데이터센터)에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
  • 이런 방식은 일반적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s)서버라고 부른다
  • 클라우드처럼 빌리는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인프라를 보유하고 직접 관리하는 구조
  • 대기업, 금융권, 보안에 민감한 기업에서 많이 사용
  • 보안성, 안정성, 커스터마이징이 중요한 경우에 적합함

💡 왜 이걸 알아두면 좋을까?

웹 개발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질문을 듣는다:

"이 프로젝트 DB 어디에 있나요?"
"이거 백업하려면 어디 접속해야 하나요?"
"클라우드 인가요, 물리 서버인가요?"

 

실제로는 인프라팀이나 운영팀이 담당하는 영역이더라도,

DB가 클라우드에 있는지, 물리 서버에 있는지에 따라

접속 방식이나 처리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구조는 개발자도 알아두는 게 좋다.


🎁 쉽게 이해하는 비유

클라우드 DB 물리 서버 DB
호텔에 짐 맡기기 내 집에 짐 보관하기
구글 드라이브 외장하드
택시 타기 자차 몰기

클라우드는 내가 필요할 때 빌려쓰고, 관리도 편하지만

물리 서버는 내가 직접 관리하고,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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